[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이름이 '레인보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제품 특성을 반영해 이름을 붙이는 '펫네임' 전략을 이어가는 것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코드명은 '레인보우'다.
현재 이동통신사는 LG전자 신규 단말 모델코드 'LM-V700N'(모델명 LG 레인보우)을 전산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보우'는 코드명으로, 실제 출시 때는 이름이 바뀔 수도 있다.
다만 지난 9월 출시한 스위블폰 'LG 윙'의 경우 코드명을 실제 이름에 그대로 사용한 바 있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부터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G 시리즈와 같은 브랜드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디자인 등 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펫네임'을 붙이고 있다. 과거 초콜릿폰, 롤리팝, 프라다폰과 같은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처음으로 내놓은 제품이 지난 5월 출시된 LG 벨벳이다.
LG전자는 내년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과 롤러블폰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내년 1분기 안에 롤러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국내외 특허기구에 'LG 롤러블'과 'LG 슬라이드' 등 상표권과 디자인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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