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는 4일 생보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정희수 원장을 만장일치로 제35대 생명보험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1953년생으로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과거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경북 영천에서 17~19대까지 3선에 성공했고, 19대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장을 지냈다.
지난 대선 당시 당적을 바꿔 문재인 캠프에서 통합정부추진위원회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고, 2018년 12월부터 보험연수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일부터 3년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