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체 프로모션 성과를 앞세워 '자급제 아이폰+알뜰폰'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2 출시에 따라 선보인 '꿀조합' 프로모션을 통해 U+알뜰폰과 아이폰을 함께 사용자가 크게 늘었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 10월 31일부터 시작한 U+알뜰폰 '꿀조합' 프로모션은 U+알뜰폰 총10개 사업자 미디어로그, 헬로모바일, 큰사람, 에넥스텔레콤, 에스원, 여유텔레콤, 서경방송, 인스코비, 스마텔, 아이즈비전이 진행하는 공동 프로모션이다.
LG유플러스 자체 분석 결과, 아이폰12 출시 이후 아이폰 자급제 단말을 구매하고 U+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한 사람은 프로모션 개시 이전 대비 4.5배 증가했다. 특히 U+알뜰폰 LTE무제한요금제(사과요금제) 가입비중은 전월 대비 50% 증가했다.
또 11월 기준, 아이폰과 U+알뜰폰을 함께 사용하는 10~30대 가입자 비중은 약 83%에 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전체 아이폰 가입자 증가 추이나 각 항목의 세부 데이터 공개는 함구했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U+알뜰폰 10개 사업자와 함께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자급제폰+알뜰폰' 시장을 선도하고 앞으로도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드리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상품과 프로모션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알뜰폰은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2000년 1월~2003년 2월생 대상)을 위해 꿀조합 프로모션으로 제공하는 8가지 사은품에 추가로 배달의 민족 쿠폰 2만원을 선물하는 '수능?! 그럼 20,000' 수험생 대상 프로모션을 이달 31일까지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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