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대신증권은 9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출시 전까지 '리스크 프리(risk-free)' 구간이라며 '매수'를 권고했다. 목표가도 기존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작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은 지난달 21~30일 진행한 글로벌 비공개테스트(CBT)를 성황리에 종료했다"며 "CBT 반응이 대체적으로 긍정적이어서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점차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컴투스의 '서머너즈워'에 외자판호를 발급했다.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중단된 2017년 3워 이후 처음이다. '서머너즈워'는 지난 2014~2015년 중국 시장에 출시돼 전체 매출의 약 10%가 중국 시장에서 발생하기도 했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는 성수기를 맞아 4분기 역대 최고 매출 경신할 것"이라며 "시기를 특정하긴 어렵지만 중국 시장 재출시 기대감도 점차 살아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인수한 독일 게임사 OOTP의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OOPT)' 모바일 버전 출시도 계획돼 있다"며 "컴투스는 내년 2워 출시 계획으로, 2분기부터 하루 매출 5천만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견조한 매출과 신작 '백년전쟁'과 'OOTP 모바일' 출시 계획, 연말 배당 상향 가능성 등 긍정적 모멘텀이 많다"며 "'백년전쟁' 출시 전까지는 리스크가 제한적이어서 매수 대응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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