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이스트시큐리티는 맥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기업용 백신 프로그램 '알약 맥 버전1.0'을 출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맥 OS의 세계 점유율이 두 자릿수로 진입하면서부터 악성코드 발생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기업에서 맥북, 아이맥 등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맥 OS를 타깃한 보안 위협에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에 출시한 알약 제품은 보안 관리자가 윈도 뿐 아니라 맥 OS 기반인 내부 자원의 보안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윈도와 맥 OS를 대상으로 하는 위협요소를 탐지할 수 있으며, 자체 개발 엔진인 '테라'를 탑재했다. 또 글로벌 악성코드 데이터베이스(DB)를 보유한 '비트디펜더'를 통해 해외에서 발생하는 악성코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준섭 이스트시큐리티 부사장은 "알약의 높은 보안성과 편리한 사용성을 맥 OS에서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윈도와 맥 OS를 모두 지원하는 알약을 통해 기업의 단말 보안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