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네이버 클라우드가 연세대학교와 함께 온라인 방식으로 제공되는 '데이터사이언스 교육과정'을 구축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연세대의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교육 플랫폼 '와이에드넷(Y-EdNet)'을 통해 제공되는 첫 교육과정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7월 와이에드넷을 구축한 바 있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 지원과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과 관련 연세대와 협업을 진행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코딩·데이터 분석 관련 지식이 없는 비전공자도 쉽게 들을 수 있도록 이론 교육에 치우치지 않고 프로젝트 기반의 강의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기업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연세대 교수진과 네이버를 비롯한 미국 실리콘 밸리 기업의 데이터사이언스 실무자가 직접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과정 수료 후 최종 시험을 통과한 수강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연세대 공동명의의 수료증을 취득하게 된다. 내년 1월부터 기초 과정과 응용 단계로 각각 8주 간 교육이 실시되고, 이달 한달 간 수강신청 오픈 이벤트로 수강료 50%가 지원된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상무)은 "대학 온라인 강의·수강 관리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지원을 적극 이어나가며 교육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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