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31일까지 잠실점 지하식품관에서 '자연의 순수와 함께하는 치유의 시간-따뜻한 식탁'이라는 주제로 남극해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 선보이는 품목은 연어와 초록입홍합 등 남극해산 수산물들이다. 특히 전세계 연어 가운데 최상위 1%에 해당하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는 '킹 연어'도 포함됐다. 킹 연어는 영양분, 면역력, 식감이 뛰어나 '바다의 여왕'으로 불리는 품종이다.
남극해는 낮은 수온으로 박테리아 등이 살 수 없으며 지리적으로도 고립돼 환경이 오염되지 않은 세계 최고 청정지역으로 유명하다. 이 수역에서 자란 수산물들 또한 깨끗함과 위생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남극해산 수산물은 대서양 등 다른 바다와 달리 낮은 수온으로 기생충이 서식하기 어려우며, 이에 따라 항생제, 살균제, 백신 등을 사용하지 않은 '3무(無) GMO'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에 롯데백화점이 소개하는 킹 연어 또한 미국, 캐나다, 벨기에 등지에서 고품질 연어에 인증하는 시푸드워치 마크를 받은 품종이다.
식감과 육즙이 뛰어나 프리미엄 요리 재료로 평가받고 있는 초록입홍합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 초록입홍합은 오메가3와 항염성분, 철분 및 비타민 B12가 풍부해 빈혈 및 혈액 생성에 좋은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초록입홍합은 국내에서 보관과 유통문제 때문에 주로 건강식품 및 반각 식자재형태(홍합의 한쪽 덮개를 제거한 상태)로 소비돼 왔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온각(덮개가 덮인 원물형태)으로 튼실한 씨알에 쫄깃한 식감, 시원하고도 고소한 맛의 요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남극해산 수산물은 세계 톱클래스 셰프들이 가장 사랑하는 재료로 알려져 있을 만큼 우수한 품종들"이라며 "세계 식자재시장에서 이미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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