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 자회사 콘텐츠 전문 기업 스토리위즈가 KBS미디어와 온라인 영상 서비스(OTT)에 최적화된 '숏폼(short-form)' 콘텐츠를 공동 기획·제작한다.
스토리위즈는 KBS미디어와 양사 간 숏폼 영상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숏폼 콘텐츠란 회당 10분에서 20분 내외로 구성된 짧은 영상 콘텐츠를 말한다.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기는 트렌드가 영상 콘텐츠에 반영됐다.
KBS미디어는 1991년 설립된 KBS 콘텐츠 유통 전문 계열사로, 방송 프로그램 국내외 판권 사업과 IPTV·모바일 등 플랫폼 유통역량을 기반으로 IP 투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웹소설, 웹툰 원천 IP 및 영상화 기획 개발 역량을 보유한 스토리위즈는 KBS미디어와 모바일 OTT에 최적화된 숏폼 콘텐츠를 공동 기획·제작해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전대진 스토리위즈 대표는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인기 웹소설은 숏폼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IP"라며 "이미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숏폼 콘텐츠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되며 KBS미디어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어울리는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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