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국내 K리그 22개 구단 유니폼을 입은 e스포츠 선수들이 출동하는 'eK리그'가 공식 개막한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7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eK리그 2020'의 조별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 eK리그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인증하는 넥슨의 '피파온라인 4'로 진행되는 국내 최초 프로스포츠 e스포츠 리그로, 한국프로축구연맹 소속 22개팀 중 국내 최고 'eK리그 구단'을 가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별리그는 닷새간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내년 1월 2일 8강부터 진행되는 플레이오프는 서울 삼성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마추어 선수부터 현역 프로까지 다양한 참가자들로 구성된 이번 'eK리그2020'은 지난 10일 조 추첨식에서 4개 그룹으로 조가 편성됐다. 특히 전북 현대 모터스, 부천FC 1995,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 서울 이랜드, 울산 현대 축구단이 속해있는 D조가 '죽음의 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민원 아프리카TV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은 "뉴노멀 시대의 변화에 따라 e스포츠를 활용해 국내 프로스포츠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2021년에는 실제 프로구단과 연계된 정규리그, FA컵까지 확대해 실제 경기와 e스포츠가 하나될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아프리카TV가 국내 최초로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