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 2018년 이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CCM(소비자중심경영)인증을 획득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CCM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수행하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2년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약 3천여 개의 국내 가맹점을 보유한 이디야커피는 평가 항목 중 특히 가맹점과의 상생 노력과 고객 만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디야커피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경영 제1의 원칙으로 삼고 가맹점주들의 창업 및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합리적인 점포 개설 비용과 업계 최저 월 25만원 로열티 정액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간 30억원 가량의 모든 마케팅 비용을 본사가 전액 부담하고 있다.
2017년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가맹점주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로 연간 40억 원 상당의 가맹점 공급 물품 가격을 인하했으며 지금까지 인하된 가격을 유지해오고 있다. 2018년에는 1회용 컵 억제 정책이 시행되자 5억원을 들여 전국 가맹점에 다회용 컵을 가맹점에 공급했다.
그 외에도 이디야커피는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을 위한 장학금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과 ‘가맹점주 자녀 대학 입학금 지원’ 등 올 한 해 동안 가맹점 지원을 위해 약 19억원을 집행했다. 이렇게 다양한 상생 정책을 실천한 결과 이디야커피의 가맹점 폐점률은 매년 1%대로 업계 내에서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가맹점주 게시판 및 고객 게시판 등에 게재되는 다양한 의견을 경영진이 직접 해결하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환국 이디야커피 정책지원본부장은 "CCM 재인증으로 기쁨과 동시에 더욱 커진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이디야커피는 국내 커피업계 최초 2회 연속 CCM 인증 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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