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코로나19 백신 정보 안내 기능과 서비스를 강화한다.
틱톡은 21일 앱 내 백신 정보 허브 페이지를 도입한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정보를 앱에서 검색하면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백신 관련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백신 관련 단어나 해시태그가 사용된 모든 영상에 배너를 삽입, WHO 등의 페이지로 연결한다.
틱톡은 폴리티팩터·AFP통신 등 외부 팩트체킹 전문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가짜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필터링 시스템을 개선한다. 유해 콘텐츠 관리 가이드라인도 정교화할 예정이다. 사실 확인 관련 팀 대상 내부 교육도 진행 중이다.
틱톡은 올 초부터 코로나19 관련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앱 내 코로나19 정보 허브 페이지를 마련하고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출처의 국내 시도별 코로나19 현황, FAQ 등의 종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알준 나라얀 틱톡 아태지역 신뢰와 안전 부문 총괄은 "잘못된 정보의 유통을 막아야 하는 책임을 지고 있다"며 "모든 사용자가 창의성을 표출할 수 있는 안전한 온라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프로세스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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