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국외 소재 문화유산 환수 및 보존처리 지원을 위해 문화재청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앞서 올해 문화재 환수 지원을 위해 8억원을 기부했는데, 1억원을 이번에 추가로 기부하게 됐다. 지난 9년 동안 라이엇게임즈의 누적 기부금은 총 70억원에 육박한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올해 왕실 유물의 보존처리 지원 및 학술연구 지원을 비롯해 국내 근현대 유물의 긴급구매 및 전시 지원, 청소년 대상의 문화재체험 교육, 문화유산 분야 청년 인재 양성, 국외 소재의 문화재 환수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앞서 라이엇게임즈는 한국 서비스 진출 직후인 2012년부터 '게임은 문화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지원과 보호의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특히 국외 문화재의 환수와 관련해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구기향 라이엇게임즈 사회환원 사업 총괄은 "국외 소재 문화재 환수 및 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 연말 또 한 번의 기부를 결정했다"며 "올해 라이엇게임즈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상황이 신속하게 안정화되기를 바라며 일선에서 힘쓰는 의료진들을 위한 방호복 등의 의료물품을 지원키도 했는데, 이와 별도로 우리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활동 또한 계속 이어가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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