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솔루션 부문 한화큐셀이 3분기 미국 주거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23일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업체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3분기 27.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9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또한 미국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는 3분기 시장 점유율 22.2%로 4분기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미국 3분기 주거용 태양광 설비 설치량은 전년과 유사했다. 3분기 시장규모는 약 738MW로 지난해 3분기 시장 규모와 비슷했다.
전체 설치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시장 조사 전문 기관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도 올해 7월까지 설치된 미국 주거용 태양광 설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1~7월)과 비교해 2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한화큐셀은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에 달하는 품질 테스트를 거쳐 출시되는 제품들은 뛰어난 안정성과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고효율,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주거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동시 1위를 달성한 것은 한화큐셀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 것"이라며 "한화큐셀의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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