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네이버가 서울사이버대학교와 차세대 인증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네이버는 서울사이버대와 네이버 인증서·전자문서·학생증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서울사이버대 재학생들은 오는 29일부터 네이버 인증서 로그인을 통해 수강신청, 강의수강, 시험응시 등 각종 교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원격 대학 설비 기준에 따라 로그인 시 공동인증서 사용이 필수였다. 앞으로는 인증서 발급, 갱신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도 로그인이 가능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부터 네이버앱에서 서울사이버대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사 전자문서 서비스를 적용해 전형료, 입학금, 등록금 등의 편의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봉석 네이버 총괄은 "본인인증 로그인이 필수인 사이버대를 중심으로 네이버 인증서 사용처를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며 "더 많은 학생들이 차세대 인증 시스템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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