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휴대전화 비대면 개통도 네이버 인증서로 가능해진다.
네이버는 미디어로그·LG유플러스·LG헬로비전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서비스에 대한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미디어로그의 'U+알뜰 모바일'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 이용자는 비대면 신규 가입이 가능해지고, 번호이동 및 기기변경 시 본인 인증 수단으로 네이버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비대면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때 신용카드, 범용인증서 등으로 본인인증을 진행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네이버 인증서로 고객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다양한 보안 기술로 안전성도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U+알뜰모바일과 헬로모바일 고객은 내년 1월 중 네이버 인증서로 가입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 고객에게는 순차 개시될 예정이다.
네이버 인증서 서비스 오경수 리더는 "이동통신 분야에서도 비대면에 대한 이용자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미디어로그, LG U플러스, LG헬로비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간편한 인증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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