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의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은 이날 JC파트너스와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하기로 하고 최종 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JC파트너스는 KDB생명 지분 92.73%(8천800만주)를 2천억원에 사들이고 3천500억원 규모를 유상증자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산은은 지난 2010년 금호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자 옛 금호생명(KDB생명)을 떠안았다. 이후 세 차례 매각을 시도했지만 가격 문제로 무산됐다. 그간 투입된 자금만 1조원 가량에 이른다.
한편 JC파트너스는 KDB생명을 공동재보험사로 탈바꿈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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