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G 안정성 확보…코어망 운영 정보보호 국제 인증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5세대 통신(5G) 기지국 운영관리 정보보호 국제 인증을 획득한 것에 이어 5G 코어망 운영관리 정보보호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정보보호 인증기관인 'DNV GL'로부터 5G 코어망 운영관리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O27001)을 획득했다고 3일 발표했다.

ISO/IEC 27001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규격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다. 정보보호 정책, 통신 보안 등 14개 영역 114개 관리 기준에 따른 심사를 통과해야만 인증이 부여된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말 5G 기지국 운영관리를 위한 ISO27001를 획득한 것에 이어, 이번 5G 코어망 운영관리 ISO27001를 통해 5G 전체 영역에 대한 운영관리 보안체계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 확대 구축과 동시에 국내외 전문가와 보안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정보보안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재정립하고, 외부 전문기관 감사와 컨설팅으로 보안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의 보안 안정성은 회사의 핵심 가치로, 고객이 5G 서비스에 있어 최고의 품질은 물론 정보보호 측면에서도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한 검증과 연구로 5G 통신망의 보안사고 예방 활동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