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안재현 SK건설 사장이 4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SK건설은 ESG 선도기업으로 재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사장은 "올해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가 ESG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리포지셔닝(Re-positioning)하는 한 해로 만들어나가고자 한다"며 "ESG는 시대적 요구이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업경영의 새로운 축"이라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ESG 기반의 친환경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안 사장은 "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겠다"며 "EMC홀딩스를 기반으로 여러 관계사 및 비즈파트너와의 오또(One Team Operation)를 통해 기술과 금융을 접목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 사업 추진단도 발족해 연료전지 사업을 수소 사회로 가는 하나의 앵커(Anchor)로 활용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 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국내외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며 "DT·표준화·모듈화 등 스마트 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안 사장은 ESG 경영을 본격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사장은 "ESG의 기본 전제 조건이 안전인 만큼 본사와 현장이 협업하는 세이프티 플랫폼(Safety Platform)을 강화하고 이와 관련해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SV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업경영의 투명성(Transparency)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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