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8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야당 지도부도 이번주 처리를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법사위원 여러분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입법이 차질 없도록 논의에 속도를 내달라"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12월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오는 8일 본회의에서 중대재해법이 처리 가능하도록 여야가 법안 심사를 서둘러 마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중대재해법은 각계 각층의 입장도 다양하고 쟁점이 적지 않지만 2차례 법안소위를 통해 논의가 진척됐다"며 "여야가 심도 있는 토의를 한다면 합리적인 법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택배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한 법안들이 국토위를 통과한 만큼 이번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며 "8일 본회의에서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하는 것으로 올해 국회가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과 관련해선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통이 길어지게 돼 송구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을 느끼는 국민 여러분께도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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