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지난해 농수산품 및 전통 먹거리 판로 확대와 판매 증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제12회 e-마케팅페어' 수상자로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12회를 맞은 'e-마케팅페어'는 이베이코리아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이커머스 중소상공인 축제다.
전국 생산자 및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정보소외계층 판매자의 혁신적인 우수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최우수 사례 판매 업체를 선별해 시상하고 있다.
e-마케팅페어는 통해 지난 12년 간 1조3천억 원이 넘는 누적 거래액을 발생시켰다. 또 약 1만3천500여 명의 지역 생산자 및 판매자에게 G마켓, 옥션을 통해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1천 회 이상의 프로모션을 통해 3만 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면서 전국의 지역 생산자, 중소기업 등의 판로 확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470개 업체가 620여 종의 우수 상품을 판매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참여 기업 중 우수 성과 및 사례를 선발해 지역활성화부문·농식품부문·해양수산부문·거래혁신부문 등 4개 부문에서 총 8개 업체에 각 200만 원의 e·머니와 함께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수상 업체로는 ▲증안리약초마을 ▲삼척석이기정떡이 지역활성화부문에서 행정안전부 대상과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업회사법인 흙애서 ▲복순도가는 농식품부문 대상과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더싱싱과 ▲광천김이 해양수산부문 대상과 장관상을 수상했고 ▲순천만수산과 ▲감미인이 거래혁신부문에서 이베이코리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e-마케팅페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각지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숨통을 틔우는데 기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역량을 가진 중소상공인, 생산자들과 함께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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