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쏘카가 B2B(기업간거래) 상품을 확대한다.
쏘카는 11일부터 기업고객 전용 차량공유 구독 상품 '쏘카 비즈니스 멤버십 평일 무제한형'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오는 3월까지 100개 기업을 한정해 오픈 베타 형태로 진행된다. 기업고객은 임직원당 월 구독료 9만9천원만 내면 쏘카 대여료와 차량손해면책상품이 포함된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12시간 20매 ▲24시간 4매 ▲48시간 2매 등 총 26개로 구성됐다.
기업계정으로 이용한 만큼 결제하는 '쏘카 비즈니스 멤버십'과 달리 차량 이동이 많은 특정 직군과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상품이다. 매일(월 15일 기준) 약 80km를 이동하는 임직원의 경우 주행요금, 구독료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해 28만원대에 쏘카를 이용할 수 있다.
쿠폰은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중에 사용할 수 있다. 대형 및 수입차종을 제외한 전국 1만2천대의 쏘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주행요금은 별도이며 왕복 전용 상품이어서 '부름' 서비스는 제한된다.
더불어 쏘카는 오는 3월 말까지 쏘카 비즈니스 고급형 상품을 이용하는 기존 고객이나 신규로 가입하는 기업고객에게 평일 50%, 주말 30% 대여료 할인 쿠폰을 무제한 제공한다.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업무 이동 수요 변화에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B2B 전용 구독 상품을 도입했다"며 "지속적으로 기업들의 업무 이동을 위한 카셰어링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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