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18일부터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과 인공지능(AI)대학원을 추가 공모한다.
SW중심대학은 일반 트랙 7개, 특화 트랙 2개 등 총 9개 대학을 선정한다. 공고 마감은 내달 29일까지다.
일반 트랙은 기존과 동일하게 SW학과 입학정원 100명 이상의 대학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시 최대 8년에 걸쳐 매년 20억원(1차년도 10억원)이 지원된다. 단, 재선정된 경우에는 6년간만 지원된다.
올해 새로 도입된 특화 트랙은 재학생 수 1만명 이하인 중소 대학만 지원할 수 있다. 일반 트랙에 비해 입학정원 등의 요건이 완화된 대신 일반 트랙보다 적은 연간 10억원의 예산이 최대 6년까지 지원된다.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기존 SW 중심대학은 신청할 수 없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SW 중심대학에 선정되지 않은 신규 대학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선발하는 대학 중 50% 이상을 신규 대학에 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달 19일 공고가 마감되는 AI대학원은 올해 2곳을 신규 선정한다. ICT 분야 대학원이 설치된 대학(원)이면 지원 가능하다.
선정되면 최대 10년간 매년 20억원(1차년도 10억원)이 지원된다. SW 중심대학과 달리 지방대학, 미선정 지역에 대해 가점은 부여하지 않는다. 올해 2개 대학이 추가로 선발되면 AI대학원 10개, AI융합연구센터 4개 등 총 14개의 AI대학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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