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이 올해 상장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1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정보전자 소재 글로벌 탑티어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예정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글로벌 확장을 위한 재원을 확보, 계획된 생산거점 구축 및 성장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IPO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며 시장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18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예비심사가 완료되면 실질심사, 수요예측 등 절차가 진행되고 상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노 사장은 폴란드 실롱스크, 중국 창저우 등 리튬이온분리막의 글로벌 생산 거점을 조기에 안정화해 독자 생존 체계를 구축하고,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의 주요 타겟 고객 확보 및 안정적인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체계 수립으로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구축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노 사장은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에 더해 생산 과정도 더욱 환경친화적으로 탈바꿈해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기업, 투명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목표 달성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이를 극복해 나간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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