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컴투스에 대해 '서머너즈워' 성수기 효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6만5천원에서 20만원으로 21.2% 상향 조정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지난 10월 국내 및 아시아 지역에 출시한 스카이랜더스도 4분기 실적에 일부 기여할 것"이라며 "전체 영업비용은 1천33억원으로 인건비 증가와 마케팅비 감소가 상쇄되며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전 분기 대비 1.4% 증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컴투스는 3월 중 모바일게임 신작인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백년전쟁은 컴투스의 인기 지적재산권(IP)인 서머너즈워를 활용해 제작한 전략 장르의 게임이다"고 전했다.
그는 "서머너즈워는 출시 후 6년동안 견조하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인기작이며, 원래 전략적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전략 장르로 출시된다 하더라도 좋은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머너즈워의 중국 판호 발급 이후 주가가 크게 상승했으나 올해 신작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이익 개선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여전히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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