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취약계층 여성 지원에 발벗고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개하는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및 자립 지원을 위한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사용된다.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부터 꾸준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를 진행해왔으며, 2008년부터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지정 기부하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은 취약계층 여성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취업 기반의 직무 별 맞춤 교육 및 훈련,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또 가족 돌봄 서비스, 심리 상담 등 통합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며 돕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지정 기부한 성금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4천400여 명의 여성 수혜자와 310여 개 기관을 지원하는 데에 쓰였다. 취업과 관련한 고용 서비스와 복지 서비스를 개별 맞춤형으로 균형 있게 제공함으로써 수혜 여성의 실질적 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장기화하는 팬데믹 사태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인 만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더 아름답고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원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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