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KT&G에 대해 중동 및 신시장 수출 회복이 가시화된 점 감안하면 상반기는 기저효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21년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5조5천835억원, 1조5천829억원을 내다봤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PM과의 궐련형 전자담배 제휴 효과도 지난 3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한 만큼 올해는 유의미한 성장을 기대한다"며 "국내 담배 점유율은 신제품 인지도 확대 기인해 64%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원 부동산 분양 매출이 지난해 5천400억원 반영된 것에 이어 올해도 유사한 수준이 인식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지난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2천727억원, 3천400억원으로 추정했다. 중동 향 수출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전사 실적을 동인할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에 따르면 4분기 누계 담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4.0% 증가했다. 2분기부터 중동 향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물량 회복이 가팔라지고 있다.
심 연구원은 "신시장도 코로나19 기인한 락다운에서 벗어나 회복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ASP 높은 제품 비중이 상승하면서 P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법인도 미국 판매 호조 기인해 두 자리 수 탑라인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KGC 매출액은 전년 수준, 영업이익은 50억원을 가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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