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우버의 첫 가맹택시 '우버택시'가 본격 시동을 건다.
우버는 20일 서울에서 우버택시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 올 1분기까지 우버택시를 1천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버택시는 일반택시와 요금이 동일하다. 기존 우버 앱에서 ▲일반택시 ▲우버블랙 ▲우버택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우버택시는 '승차 거부 없는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택시 호출 시 승객의 목적지가 운전기사에게 표시되지 않는 자동배차 시스템을 적용한다. 앱 결제 시스템으로 운전기사와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했으며,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차내 위생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우버는 승객 안정성을 위해 ▲색상으로 승객 찾기 ▲운행 상황 확인 ▲112 지원 버튼 및 안심 연락처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운전기사의 개인위생 관리와 차량 방역에 힘쓴다.
더불어 우버는 운전기사와 승객에 관한 기록을 앱 상에 남기지 않는다. 운전기사와 승객 간 전화통화가 필요할 땐 전화번호를 암호화해 개인정보 노출을 막았다.
우버택시를 처음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최대 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이후 탑승부터는 3월 31일까지 20% 상시 할인을 적용한다. 단, 차량 호출 전 미리 우버 앱에 프로모션 코드를 등록해야 한다.
톰 화이트 우버 한국 총괄은 "우버택시는 해외에서 검증받은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최적화해 선보이는 서비스"라며 "위생 및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첨단 안전 기능을 제공해 모든 우버 앱 이용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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