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올해 '완판 포레나' 전국서 2.2만여 가구 공급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지난해 주거 브랜드 '포레나' 분양 완판에 성공한 한화건설이 올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2만1천629 가구의 포레나 단지를 선보인다.

한화건설은 지난 8일 올해 첫 공급단지인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767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약 8만5천㎡(야구장 2개 크기) 규모의 무주골 근린공원과 함께 조성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내달 초에는 수원 장안구 파장동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1천6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개발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북수원역(가칭, 2026년 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상반기 '포레나 인천구월(1천115가구)', '포레나 천안신부(602가구)', '포레나 부산덕천 2차(795가구)' 등 약 1만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하반기 공급 물량을 합치면 모두 15개 단지, 2만1천629 가구에 달한다.

한화건설이 지난 2019년 론칭한 통합 주거브랜드 포레나는 단기간에 주택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해까지 분양한 모든 포레나 아파트가 완판(완전판매) 됐으며, 최근 포레나 광교, 포레나 영등포, 포레나 노원 등 랜드마크 단지들이 입주를 시작했다.

또한, 한화건설은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발표한 '2020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포레나는 종합순위 7위를 달성하며 단기간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달성했다. 론칭 후 2년이 채 되지 않은 아파트 브랜드로는 이례적인 결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