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NHN컨소시엄은 ‘2020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해커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NHN다이퀘스트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2차) 사업‘중 ’자유대화 AI 데이터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참여자가 팀을 꾸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참가 신청부터 음성인식 알고리즘의 개발 및 제출, 심사평가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총 상금 1,500만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60여팀(대학생 이상의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 구성)이 참여했다. 이 중 총 5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상은 ’print v‘팀이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2팀)은 ’Doravance‘와 ’진격의 ASR‘팀이 차지했다. 우수상(2팀)은 ’코로나 음성인식‘과 ’dragonmonkey‘ 팀이 각각 수상했다.
대회를 주최했던 NHN컨소시엄의 박진우 이사(NHN다이퀘스트)는 "2020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해커톤은 NHN컨소시엄이 진행하고 있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2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심사에 참여해보니 우수한 실력을 선보인 팀들이 상당히 많았다. 다양한 연령대의 음성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의 개발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검증하고 활용률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NHN다이퀘스트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2차) 사업 중 ‘고서 한자 인식(OCR) AI 데이터 구축’ 컨소시엄(▲누리 IDT ▲NHN다이퀘스트 ▲에프아이솔루션 ▲한국국학진흥원)에도 참여하여 한자 인식(OCR)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OCR AI 기술을 개발했다.
한자 인식(OCR) AI 기술은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에서의 학술/문화 콘텐츠 분야 경쟁력 강화 및 한반도 주변 강대국 들의 역사 왜곡(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 시도에 대한 대응 연구 활성화 등에 중요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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