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오라클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중견·중소 기업 고객을 늘려가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아트박스, 포탈하이웨이, 포이시스, 아이디어정보기술, 토탈소프트뱅크 등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를 채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문구업체 아트박스는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영되던 자사 쇼핑몰 시스템에 클라우드를 도입해 대량의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지난해 8월에는 역대 최대 온라인몰 매출을 달성했으며 유지보수 비용도 30% 절감했다.
소매업체 포탈하이웨이는 온라인 플랫폼 개발·콜센터 업무용 시스템을 OCI에서 운영중이며, 금융 IT기업 포이시스는 해외 고객 대상 서비스를 위해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입찰 과정에서 건설 프로세스 비용을 정확히 관리하는 것이 필수인 건설 플랫폼 기업 아이디어정보기술은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를 위해 클라우드를 채택했다.
또한 해운물류 산업 분야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온 토탈소프트뱅크는 OCI를 토대로 지능형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시스템인 케이토스(CATOS)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했다.
김현진 한국오라클 전무는 "오라클은 국내 클라우드 리전을 통한 서비스 안정성과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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