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에서도 카카오톡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갤럭시탭에서도 카카오톡 사용이 가능해졌다. 카카오가 이날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버전 카카오톡을 업데이트한 데 따른 것이다.
지금까지 갤럭시탭 이용자들은 카카오톡을 이용하기 위해 모바일 버전 카카오톡을 내려받아야 했고, 태블릿과 모바일 동시에 로그인할 수 없었다. 반면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의 경우 2018년 11월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카카오톡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스마트폰과 PC, 태블릿까지 기기 3대에서 동시에 로그인을 할 수 있다.
카카오톡을 지원하는 태블릿은 갤럭시탭S7·S7+·S7+ 5G, 갤럭시탭S6·S6 5G, 갤럭시탭S6 라이트, 갤럭시탭S5e, 갤럭시탭A7, 갤럭시탭A 10.1, 갤럭시탭A with S Pen 8.0, 갤럭시탭A 8.0 등 2019~2020년 출시한 제품 대부분이다. 지원 모델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7·S7+ 원 UI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신규 기능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갤럭시S21과 연동해 스마트폰에서 보던 웹페이지나 삼성노트를 갤럭시탭S7 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으며,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를 활용해 통화는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은 태블릿으로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도 있다.
갤럭시탭S7+ 북커버 키보드를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두 연동해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또 윈도우PC와 연동해 갤럭시탭S7을 세컨드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두 개의 화면으로 확대해서 보거나 똑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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