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LG전자가 올해 출시될 미니LED TV와 기존 올레드TV간 자기잠식(카니발라이제이션)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LG전자 관계자는 29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올레드TV는 최상위모델이고 미니LED TV는 LCD 신기술의 일종이라 수요층이 다르다"며 "올레드TV는 무한대 명암비, 정확한 컬러, 응답속도 등 장점이 충분하기 때문에 카니발라이제이션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언택트' 트렌트에 따라 TV 수요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LCD 패널 공급 부족으로 원가 상습 압박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언택트 트렌드, 재택 시장 증가 영향에 따라 글로벌 TV 수요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LCD 패널 공급 부족으로 원가 상승 압박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LG전자는 올레드, 나노셀, 초대형 등 프리미엄 TV 제품 확대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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