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지난해 11월 출범한 '클라우드 원팀' 1차 정기 협의체를 개최했다.
KT(대표 구현모)는 '클라우드 원팀' 멤버사들과 주요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고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발표했다.
'클라우드 원팀'은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 ▲에코상생지원단 ▲산업혁신분과 ▲솔루션혁신분과 ▲기술·R&D 혁신분과를 운영 중이다.
제1차 클라우드 원팀 정기협의체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선 각 분과별 과제, 기업간 협업체계 구축방안과 역할을 논의했다.
솔루션혁신분과는 비대면, 보안, 업무 협업툴, 서비스형데스크톱(DaaS) 등 9개 과제를 발굴해 각 과제 로드맵을 공유했다.
산업혁신분과는 시장 수요를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할 예정이고, 에코상생지원단은 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벤처기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술·R&D분과는 각 대학교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전문 인재 육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원팀'엔 웹케시 그룹, 크리니티가 합류했다. 참여사는 총 22개로 KT, 서울대, KAIST, 포항공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주분원, 벤처기업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글과컴퓨터, 케이뱅크은행, 나무기술, 소만사,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솔트룩스, 틸론, 제노솔루션, 새하컴즈, 아롬정보기술, 티맥스에이앤씨 등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클라우드 원팀 발족식 이후 관심 기업이 많아지고 있는데 대한민국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희망적인 움직임이라고 생각한다"며 "클라우드 원팀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중심이 되는 연합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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