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쌍용건설은 올해 국내 주택시장 공략 키워드를 '다양화'로 선정하고, 전국에서 총 10개 단지 약 6천700가구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리모델링을 비롯해 지역 랜드마크가 될 주상복합, 재개발, 도시개발사업, 고급주택 등 주택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을 선보임으로써 주택분야 입지를 확고하게 다져나간다는 전략이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전국 곳곳에서 공급한 11개 단지 약 8천가구의 더 플래티넘을 순조롭게 분양함으로써 주택명가 재건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공급할 더 플래티넘 약 6천700가구 중 약 65%에 가까운 4천220가구가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등 주요 5대 광역시에 집중된 것이 특징이다.
3월에는 리모델링 최초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승인을 받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는 착공과 함께 증가된 29가구(총 32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준공실적 1위 굳히기에 나선 쌍용건설은 최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리모델링 시장 확대 전망에 맞춰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4월에는 ▲경남 창원 교방1구역 재개발 1천538가구(874가구, 이하 일반분양) ▲전남 여수 학동 주상복합 423가구(423가구), 5월 ▲부산 동래구 온천동 주상복합 301가구(301가구), 6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주상복합 966가구(966가구) ▲대전 대덕구 읍내동 지역주택조합 745가구(237가구) ▲충남 홍성 아파트 477가구(477가구)를 공급한다.
9월에는 ▲경기도 부천 괴안3D구역 재개발 759가구(237가구), 10월에는 ▲부산 부전동 주상복합 378가구(378가구), 12월에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지역주택조합 750가구(19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시장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리모델링과 도시정비 분야를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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