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4개월 연속 0%대 저물가를 이어갔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7(2015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0.8% 올랐다.
하지만 '밥상물가'는 오름세를 지속했다. 농축수산물 지수는 AI(조류인플루엔자)와 작황부진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올랐다. 특히 사과(45.5%), 양파(60.3%)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신선식품물가 역시 지난달보다 9.2% 올랐다.
월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6월(0.0%)부터 7월(0.3%), 8월(0.7%), 9월(1.0%)까지 오름세를 보이다가 10월 정부의 통신비 지원 영향에 0.1%로 떨어졌다. 이후 계속해서 0%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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