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그라비티는 2021년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기반 부가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2020년에 이어 올해 글로벌 메신저 이모티콘 출시 지역을 확장하고 이용자와 접점을 늘리기 위해 팝업 스토어와 온라인 브랜드 샵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보다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굿즈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IPTV, 웹툰 분야로의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난해 다양한 국내·외 부가사업에서 성과를 이뤄냈다. 태국 및 동남아 지역에 의류 및 텀블러, TCG 카드 등 다양한 라그나로크 굿즈 상품을 제작했으며 국내에서는 네이버, 키덜트샵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에서 라그나로크 굿즈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롯데마트와 빼빼로 패키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유준 그라비티 IP사업유닛 팀장은 "그라비티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캐릭터 사업 등 다채로운 라그나로크 IP 부가사업을 시도를 할 것"이라며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라그나로크 IP 파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품목에 제한을 두지 않는 다양한 부가사업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라비티가 2002년 출시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현재 전세계 93개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2018년 론칭한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122개 지역에 진출했다. 두 게임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억 건 이상이다. 2020년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 역시 흥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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