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에어서울이 오는 20일과 21일 면세품 구매가 가능한 무착륙 해외 관광 비행을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운항 스케줄은 20일은 오전 10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 도착, 21일은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 출발해 오후 4시 30분 인천국제공항 도착이다. 항공권 가격은 총액 운임 기준 9만8천원부터다.
에어서울의 무착륙 해외 관광 비행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영공까지 선회 비행한 뒤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재입국하는 일정이다. 탑승객은 1인당 600달러 이내의 면세품 구매와 별도로 술 1병, 담배 200개비, 향수 60ml까지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내 면세품은 에어서울 예약센터를 통해 미리 주문하면 추가 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주류, 화장품 등의 상품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롯데면세점 및 신라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무착륙 관광 비행에서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국내선 왕복 항공권, 에어서울 모형 항공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지난 1월 1일 첫 운항한 해외 무착륙 비행은 100% 만석을 채우며 큰 호평을 받았다"며 "이번에도 파격적인 면세 혜택 프로모션과 함께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 등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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