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보안기업 포티넷코리아가 올해 소프트웨어정의 광대역네트워크(SD-WAN) 시장 확대 등에 주력해 매출 25%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4일 포티넷코리아는 올해 국내 시장 전략을 공개하고 이 같은 사업 목표를 발표했다.
특히 회사는 SD-WAN 주문형 반도체(ASIC) 기반 차세대 방화벽인 '포티게이트 200F' 시리즈, 운영기술(OT) 보안 관련 SD-WAN 어플라이언스 '포티게이트 러그드 60F' 등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통합보안관리시스템(SIEM), 확장된 탐지·대응(XDR) 솔루션을 기반으로 보안관리 자동화 시장도 공략한다.
현재 포티넷은 구글 클라우드, 에퀴닉스 등 업체들과 협업해 엣지 보안 기술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보안접근 서비스 엣지(SASE) 기업인 오패크 네트웍스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성능·대응 관리 솔루션 업체인 파놉타를 인수, 보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기도 했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제품 개발과 인수합병을 통해 보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SD-WAN, 보안자동화, OT 부문 등 시장을 타깃할 것"이라며 "또한 재택·유연근무제 등 업무 환경에서 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관련 솔루션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포티넷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하이테크 산업, 하이엔드 방화벽과 시큐어-SD-WAN·SD-브랜치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며 전년대비 26%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 현재 영업, 엔지니어, 기술지원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
조원균 대표는 "기업들은 보안 중심 네트워크 접근방식을 적용해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 대규모 원격근무 환경 등 다양한 엣지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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