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GS홈쇼핑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비대면 구입이 늘어난 영향이다.
GS홈쇼핑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1조2천67억원, 영업이익은 1천57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1%, 31.5% 증가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1302억원으로 전년보다 22.1% 늘었다.
4분기 거래액은 모바일 쇼핑(13%), TV 쇼핑(4.8%), PC 기반 인터넷쇼핑(6.8%) 등이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거래액(별도 기준)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4조4천988억 원이었다.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 쇼핑이 차지하는 비율은 5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TV 쇼핑(34.9%), PC 기반 인터넷쇼핑(7.2%) 순이었다.
GS홈쇼핑은 오는 7월 GS리테일과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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