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아프리카TV가 광고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1천966억원, 영업이익이 37.3% 늘어난 50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03억원,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1%, 135.3%, 상승했다. 특히 4분기엔 콘텐츠형 광고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별풍선 등의 기부경제 매출도 대폭 성장했다.
아프리카TV 광고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연간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뉴미디어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이용자의 플랫폼 참여도가 증가하며 실결제 이용자 수(PU)가 상승, 기부경제선물 매출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1인 방송 진행자인 BJ에게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콘텐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유저클립·애드벌룬·유저 포인트 제도 등 이용자 참여도를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도입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올해는 사업·콘텐츠·기술에 대한 확장을 통해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새로운 산업과 융합해 더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또 광고주들이 효율적으로 광고를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광고 관리 플랫폼을 1분기 중 오픈해 광고 매출의 성장세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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