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당정 협의에 착수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낙연 대표는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충분한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국민께 약속드렸다"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영업제한 및 금지에도 불구하고 부과되는 각종 공과금의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전기와 가스요금, 사회보험요금 납부 유예 조치 시행과 더불어 추가조치가 필요한 만큼 당 정책위에서 협의해 달라"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피해를 입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속도감있게 논의하겠다"며 "수도권 9시 영업제한 연장 조치에 자영업자의 호소가 잇따르고 생계한계 내몰린 데에 민주당과 정부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방역을 완화하는 순간 더 많은 국민이 더 큰 고통을 겪게 되는 냉정한 방역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설연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설연휴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방역을 철저히 하되 부작용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침을 세밀하게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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