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퀄컴이 10기가비트 속도까지 달성 가능한 5G 4세대 스냅드래곤 X65를 공개했다.
퀄컴은 4세대 5G 모뎀-RF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X65 5G 모뎀-RF 시스템을 10일 발표했다.
이번 통신모뎀은 10 기가비트급 5G 속도를 지원하는 최초 3GPP 릴리즈 16 기반의 모뎀 - RF 시스템이다. 현재 제조사를 대상으로 시제품으로 출하되고 있다. 현재 광케이블과 유사한 무선 성능으로 사용 가능한 가장 빠른 5G 속도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차기 CEO로 선임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모바일 기술이 사실상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5G 전환은 퀄컴에 가장 중요한 기회"라며, "퀄컴은 스냅드래곤 X65 5G 모뎀- RF 시스템으로 중대한 이정표를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제품은 초당 최대 10 기가비트의 연결성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모바일 광대역, 컴퓨팅, XR, 산업용 IoT, 5G 개인 네트워크 및 고정 무선망(FWA)에 걸쳐 새로운 5G 사용 사례와 경험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최신 5G 사양을 지원한다"라고 덧붙였다.
◆ 최신 규격에 걸맞는 5G 통신모뎀 '우뚝'
스냅드래곤 X65는 새로운 3GPP 릴리스 16 기능의 신속한 출시를 지원한다.
퀄컴 545 4세대 밀리미터파 안테나 모듈은 모바일 밀리미터파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전력 효율성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스냅드래곤 X65 모뎀-RF 시스템과 연결되어 전작 세대 대비 더욱 높은 RF 출력을 제공한다. 전작과 같이 작은 공간을 차지하면서 신규 n259(41 GHz) 대역을 포함해 모든 글로벌 사업자들이 사용하는 초고주파 대역을 지원한다.
AI 안테나 튜닝 기술은 셀룰러 성능의 주요 개선과 전력 효율성을 구현한다. AI의 사용은 전작 대비 핸드그립을 감지하는 정확성을 30% 증진한다.
차세대 전력 추적 솔루션은 크기, 효율성, 성능 측면에서 한층 강화됐다. 주파수집성기술(CA)은 초고주파와 6GHz 이하 대역을 포함한 모든 주요 5G 대역 및 주파수 분할 방식(FDD)과 시분할 방식(TDD) 조합 모두를 지원한다.
퀄컴 5G 파워세이브 2.0는 커넥티드 모드 웨이크업 시그널과 같이 3GPP 릴리스 16으로 정의된 새로운 절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퀄컴 스마트 트랜스밋 2.0는 스냅드래곤 X65 모뎀-RF 시스템과 함께 사용되어 RF 방사에 따른 필수 사항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업로드 데이터 속도를 높이고 밀리미터파와 6GHz 이하 대역의 커버리지를 향상하는데 최적화됐다.
이와 같은 모뎀-RF 시스템의 기능 및 기타 개선 사항은 더 빠른 셀룰러 속도, 더 넓은 커버리지 및 배터리 수명 지원을 통해 탁월한 5G 환경을 구축하도록 설계됐다.
스냅드래곤 X65와 스냅드래곤 X62는 현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제품을 출하하고 있다. 모뎀-RF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상용 장치는 올해말 출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냅드래곤 X65 웹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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