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디즈니가 서비스 시작 1년만에 당초 예상을 넘는 가입자를 유치했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디즈니의 2021년 1월 디즈니플러스(+) 가입자는 9천490만명이며 지난해 12월 가입자수 8천680만명에서 2개월 사이 800만명이 추가됐다.
디즈니는 당초 2024년 가입자 목표를 6천만명에서 9천만명으로 잡았다. 하지만 디즈니는 서비스 시작 1년만에 가입자를 7천370만명 이상 유치했다.
디즈니는 이런 성장 추세를 감안해 2024년 가입자를 2억3천만명에서 2억6천만명으로 예상했다. 가입자 증가로 디즈니의 온라인 영화 서비스 부문 매출은 35억달러이며 전년대비 73% 늘었다.
반면 회사 총매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외출제한에 레저, 리조트, 테마파크 등의 매출이 타격을 받아 전년도보다 20% 이상 줄었다. 이에 디즈니는 온라인 사업 비중을 확대해 오프라인 사업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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