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에쓰오일이 설립한 공익재단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1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0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2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참석 규모는 최소화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간략히 진행했다.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화학공학·재료공학, IT 6개 과학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3천800만원을 전달하고 물리, 화학, 생리의학, 화학공학·재료공학, 에너지, IT 6개 분야에서 차세대과학자로 선정된 중견 연구자 6명에게 2억4천만원을 전달했다.
우수학위 논문 대상에는 ▲수학 헐버트 반응변수를 연구한 전정민 박사(서울대) ▲물리학 2차원 반강자성 물질의 라만 분광학을 연구한 김강원 박사(서강대) ▲화학 전이금속 촉매 개발을 연구한 홍승윤 박사(KAIST) ▲생물학 항체광유전학 기술 개발을 통한 세포 내 단백질 기능을 연구를 한 유다슬이 박사(KAIST) 등이다.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을 갖고 연구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 분들이 있기에 한국의 과학 미래는 밝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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