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투더블유랩의 자비스는 다크웹 데이터 분석 전문 AI로, 이를 가상자산 분석에 적용해 탄생한 솔루션이 아이즈다. 가상자산 모니터링에 특화된 아이즈는 실시간으로 블록체인 원장 데이터 전체를 체크하며 문제가 있는 거래를 찾아내 알려준다..
가상자산 입출금이 발생하면 AI가 지갑 주소를 분석해 결과를 도출하기까지 3초면 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코빗은 실시간으로 이상거래에 대한 대응이 가능해져 고객 자산 보호 체계 확립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학습에는 에스투더블유랩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실시간 크롤링 기술과 원장 및 지갑 노드를 분석해 다크웹·딥웹·블랙리스트·화이트리스트 주소 등이 종합적으로 수집돼 활용된다. 이렇게 학습된 데이터를 가공해 코빗에 제공하게 된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이번에 국내 원천 기술에 기반한 AML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사항 및 특금법 시행에 따른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준수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에스투더블유랩과의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이상거래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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