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세무회계 솔루션 스타트업 기업인 세친구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세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세친구는 어렵고 복잡한 세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금융·공공기관, 배달 서비스 업체 등의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고객 매출·매입 현황과 세무관리, 예상세액 계산, 세금 신고·증빙자료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세친구가 이 같은 원스톱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를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플랫폼과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친구는 인프라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부터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광학문자 인식(OCR)인 '클로바 OCR' 기능을 접목, 세친구의 AI 서비스 영역이 더욱 확대된다. 클로바 OCR은 필요한 글자만 빠르고 정확하게 판독해주는 서비스다.
앞서 세친구는 중소기업벤처부의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수요기업에 최대 200만원 상당의 세무 서비스 패키지를 2년간 제공할 예정이다.
강정호 세친구 제휴사업팀 담당자는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고객지원이 편리한 네이버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며 "직관적 모니터링으로 관리가 용이해 인력이 적은 스타트업이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고객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업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능을 구성할 수 있다"며 "클라우드와 AI를 기반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변혁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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