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블록체인 기반 결제서비스 '페이코인'이 국내 90만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17일 다날은 가상화폐인 페이코인 운영사인 다날핀테크의 '페이코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다날 관계자는 "다날핀테크의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첫 번째 도약으로, 페이코인을 활용한 다양한 가상자산이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시장 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가상자산의 유용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상당 부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용자는 4월부터 '페이코인' 애플리케이션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손쉽게 구매하고 이를 통해 국내 6만여개 페이코인 제휴 가맹점에서 결제 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다날 자회사인 페이프로토콜이 만든 암호화폐 페이코인만 '페이코인' 앱 내에서 CU편의점, 세븐일레븐, 도미노 피자 등 국내 6만여개 페이코인 제휴 가맹점에서 쓸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가맹점의 비트코인 결제 수용 여부와 상관없이 '페이코인' 앱 내에서 페이코인으로 즉시 전환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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