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선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수주를 거듭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 연료 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총 4천587억원에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3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주 LNG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5척 수주 포함, 일주일새 LNG 연료 추진선만 9척, 약 1조2천억원을 수주하는 등 다가오는 친환경 선박 시대에 대한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황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등 선박 대기오염가스 배출 규제를 만족하기 위한 친환경 기술이 대거 적용된다.
주 추진 연료인 LNG 사용을 위해 삼성중공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압 가스-디젤 엔진(ME-GI)용 LNG 연료 공급 시스템(S-Fugas)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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