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블리자드의 연례 커뮤니티 축제 블리즈컨라인이 20일 막을 올렸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블리자드의 과거 발자취를 회상하고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비롯해 '디아블로4'의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과 신규 직업 '도적'을 첫 공개했다.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은 새 정규력 '그리핀의 해'를 곧 맞이한다. 또한 2014년 출시 당시 그대로의 모습이 담긴 하스스톤의 기본 카드로 덱을 짜고 경쟁을 즐길 수 있는 클래식전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속 불모의 땅이 하스스톤 그리핀의 해 첫 번째 신규 확장팩으로 찾아온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최근 출시된 '어둠땅' 확장팩의 첫 번째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지배의 사슬'이 공개됐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첫 번째 확장팩을 온전하게 재창조한 '불타는 성전 클래식'도 베일을 벗었다. 역시 연내 출시될 예정인 불타는 성전 클래식은 기존 가입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블리자드의 초기 히트작 '로스트 바이킹', '로큰롤 레이싱', '블랙쏜' 등을 최신 플랫폼에 맞게 업데이트해 디지털로 선보이는 '블리자드 아케이드 콜렉션'이 공개됐다. 블리자드 아케이드 콜렉션의 윈도우 PC 버전은 블리자드 창립 30주년을 맞아 배틀넷을 통해 출시된 기념 컬렉션에 포함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블리즈컨 기간 동안 이용자는 총 여섯 개의 채널을 통해 '오버워치2' 및 '디아블로 이모탈'의 개발 과정에 대한 숨은 뒷이야기를 비롯해 블리자드 프랜차이즈 전반에 걸쳐 자세한 정보를 담은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스타크래프트' 및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선수들이 펼치는 대결과 '오버워치 리그' 현 챔피언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프로 e스포츠 선수, 커뮤니티 유명인 등으로 구성된 드림 팀이 맞붙는 경합 등 특별한 e스포츠 이벤트 경기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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