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제네시스 차종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이 차종 및 가격대를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8년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월 구독료 납부만으로 제네시스 라인업의 차종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차량 구독 서비스다. 지난해 10월 리뉴얼 런칭 이후 이용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지속해서 운영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제네시스 스펙트럼' 또한 프로그램 선택의 폭은 넓히고 편의성은 극대화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기존 월 189만 원으로 G80, GV80, G70 등 제네시스 주요 차종을 필요에 따라 교체 이용할 수 있는 기존 프로그램에 단일 차종 구독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새롭게 도입된 단일 차종 구독 프로그램은 한 대의 차량을 교체 없이 월 단위로 이용하는 상품으로, 차등 책정된 차종별 구독료를 제시해 소비자 가격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구독 프로그램의 혜택도 한층 강화됐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3개월 및 6개월 교체 플랜 약정 고객을 대상으로 G90 24시간 무료 이용권을 3개월마다 총 2회 제공한다. 즉 6개월 약정 고객은 G90를 24시간씩 최대 4회에 걸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신규 출시 SUV 차종인 GV70 구독 상품도 이달 중 도입할 계획이다. 향후 GV70와 G70 두 차종만을 대상으로 월 1회 교체가 가능한 교체 구독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최소 24개월 이상의 약정 계약이 필요하고 선납금, 보조금, 주행거리 제한은 물론 중도 해약 시 상당한 위약금이 부과되는 장기 렌트와는 달리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이러한 제약 없이 단 1개월만 이용하고도 해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상황 변동성이 커 차량이 일시적으로 필요한 고객이나, 구매를 고려해 장기간 상세 체험을 하고자 하는 고객 등에게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향후 전기차를 비롯한 신차 투입 뿐 아니라 상품 및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동차 이용 옵션에 구매, 렌트, 리스 뿐 아니라 구독이 새롭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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